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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ELCOME to the COLOR WORLD

우먼동아일보

2015. 03. 09

북반구에서 봄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곳은 남쪽의 섬이 아니라 스타들의 포토월이다. 강렬한 레드와 블루부터 로맨틱한 핑크와 멋스러운 퍼플까지, 2015년 봄의 새로운 컬러로 이뤄진 세계에 당신을 초대한다.


VIVID COLOR BLOCKING
고아라  vs. 이하늬 vs. 유이 vs. 김나영


WELCOME to the COLOR WORLD

고아라
무심히 넘겨 묶은 헤어와 누드 메이크업, 티셔츠와 청바지의 수수한 옷차림에 커다란 핑크색 코트로 화사함을 살린 것이 하이라이트! 코트 소매는 살짝 롤업해 발랄함을 더하는 것이 스타일링 팁.

이하늬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맞추는 것이 촌스럽기보다 용감한 도전인 시대다. 이하늬이기에 성공한 스타일링. 핑크빛 립스틱과 누드 핑크 힐만으로도 봄을 부르는 사랑스런 핑크 룩이 완성된다.


WELCOME to the COLOR WORLD

유이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네온사인 컬러가 제격.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스트레치 저지 원피스는 보디라인을 한층 탄력 있게 연출하는 마력을 지녔다.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받은 듯 눈이 부신 색색의 원석 이어링도 이번 시즌에 주가를 높일 듯.



김나영
면 소재의 화이트 티셔츠와 ‘빅’ 실루엣의 네온 그린 드레스 팬츠의 믹스매치가 즐겁다. 블랙 라이더 재킷과 실버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제대로 발산. 무심하게 움켜쥔 버킷백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핫 아이템으로 이미 대기자 목록이 길게 이어지는 중.



LEGEND BLUE
한채영 vs.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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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블루 컬러만큼이나 시원스레 파인 랩 드레스. 플레어 디테일의 페미닌 드레스에는 라이더 재킷이나 테일러드 재킷처럼 중성적인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쿨하게 연출하는 것이 어느새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고소영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풍성한 헴라인 드레스는 레이디라이크 룩의 계보를 잇는 봄 시즌 에센셜 아이템. 시원한 블루 계열 색상과 드레스 전면을 가득 채운 알파벳 패턴이 세련돼 보인다.



PURPLE INSPIRATION
김희애 vs. 최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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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신비로운 보랏빛 그러데이션이 인상 깊은 롱 드레스. 살갗이 비치는 은은한 시스루 소재와 허벅지까지 깊게 파인 슬릿으로 매혹적인 신을 연출했다. 패셔니스타로서의 욕심보다 영화의 복고 콘셉트를 표현하려는 김희애다운 마음씨가 느껴진다.

최여진
봄기운 물씬 느껴지는 라벤더 원피스에 톡 쏘는 주홍빛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층층이 티어드된 원피스 러플 장식 역시 이번 시즌 키워드인 ‘춤’바람을 제대로 표현한다.



RED ROSE BLOOMING
김유정 vs. 구혜선 vs. 이연희 vs. 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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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화려한 레드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에 레드 슈트 팬츠와 스트랩 힐을 매치하는 담대함이란!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하나 어쩔 수 없이 ‘귀엽다’는 찬사가 터져나온다.

구혜선
레드와 그린의 독특한 컬러 대비와 셔츠 디테일을 살린 단정한 실루엣이 개성 있으면서 웨어러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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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생생한 레드 컬러 러플 장식이 블랙 미니 원피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시즌의 테마 중 하나인 ‘댄스’ 무드에 과감히 도전한 패션. 레드 포인트 립과 힐도 눈여겨볼 것.

배두나
세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패턴의 조화가 환상적인 미니 원피스! 열정적인 레드 컬러가 얼어붙었던 구매욕에 불을 지핀다. 아찔한 블랙 시스루 레깅스에 워커까지 챙겨 신어 쟁쟁한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기획·안미은 우먼동아일보 에디터 | 사진제공·뉴시스 리틀빅픽처스 반클리프아펠 쇼박스 에스쁘아 CJE&M 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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