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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우먼동아일보

2015. 07. 16

여름휴가를 앞두고 쇼핑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는 아이템, 수영복. 이번 시즌 수영복은 과감한 디자인, 화려한 패턴, 독특한 소재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수영복 쇼핑 전에 알아두면 좋은 2015 수영복 트렌드 리스트.


레트로 무드의 귀환
High Waist Bikini

여기저기 숨어 있는 속살이 많은 여성들에게 손바닥보다 작은 비키니는 쉽지 않은 아이템. 특히 볼록하게 나온 아랫배나 통통한 하체가 고민이라면 복부와 옆구리를 감싸주는 디자인의 하이웨이스트 타입 비키니로 커버가 가능하다. 1950년대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레트로 풍의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선택한 핫 트렌드 아이템. 상하의 모두 화려한 패턴으로 매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브래지어나 팬츠 중 한쪽에만 화려한 플로럴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라임 컬러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세트. 셔링 장식이 옆구리와 배의 군살을 가려준다. 13만5천원대 아레나.

2 핀업 걸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비키니. 어깨끈은 탈착 가능하다. 2만5천8백원 고고비치.

3 빈티지한 블루 컬러와 플라워 패턴이 조화를 이뤄 시원해 보인다. 2만7천8백원 고고비치.



4 반복적인 입체 패턴이 몸매에 볼륨감을 더해준다. 4만5천8백원 메이비치.

5 꼬임장식의 톱과, 초록 잎 패턴의 하이웨이스트 팬츠에서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4만3천8백원 메이비치.

6 네온 컬러 상의와 과일 패턴 하이웨이스트는 다른 제품과 믹스매치해도 멋스러운 아이템. 상의 2만7천원, 하의 2만5천원 풀앤베어



비키니보다 더 아찔하게!
Monokini

모노키니는 상의와 하의가 한 벌로 연결된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지만 허리, 등, 골반 등 신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 앞에서 보면 보통의 원피스 수영복 같지만 등이 그대로 드러나 비키니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과감하게 허리 양옆이 커팅된 디자인도 있다. 도발적인 느낌이 강한 모노키니는 글래머러스한 섹시 스타들의 여름 화보에 꼭 등장한다. 올해는 시스루와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패턴의 모노키니가 출시되었다.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블랙 컬러와 산뜻한 네온 컬러의 대비가 돋보인다. 17만5천원 레노마.

2 허리 라인이 커팅되는 부분에 시스루 소재를 덧대어 은근한 섹시함이 느껴진다. 11만8천원 레노마.

3 스트라이프, 도트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모노키니 수영복은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한다. 3만9천9백원 메이비치.

4 과감한 커팅과 X자 꼬임 디자인의 조화가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3만8백원 포에버21.

5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시스루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8만5천원 카파.

6 그러데이션 패턴과 그린 컬러 시스루 디테일이 포인트. 8만5천원 카파.



1960년대 핀업 걸처럼
Bustier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뷔스티에 스타일 수영복. 프랑스어로 어깨끈 없는 긴 기장의 브래지어라는 뜻의 ‘뷔스티에’ 디자인은 가슴과 엉덩이의 볼륨을 강조해 숨어 있던 S라인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준다. 선드레스나 비치 니트 등을 걸치지 않고 단독으로 입을 때 가장 예쁘다.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인 만큼 넓은 헤어밴드와 비비드한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면 여배우 스타일이 완성된다.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길이가 긴 뷔스티에 톱과 하이웨이스트 하의가 뱃살, 옆구리 살을 커버해준다. 4만3천8백원 메이비치.

2 잔잔한 꽃무늬 패턴과 러플 디테일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미정 써니비키.

3 뷔스티에 스타일의 원피스 수영복. 허리 라인이 가슴 바로 아랫부분에 잡혀 다리가 길어 보인다. 4만5천8백원 메이비치.

4 야자수 패턴의 뷔스티에 톱에 프릴 달린 옐로 컬러 하의로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4만1천8백원 고고비치.

5 세련된 뷔스티에 톱에 하이웨이스트 하의가 세트로 구성되어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3만6천8백원 메이비치.

6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듯한 플라워 패턴 비키니는 이국적인 휴양지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6만9천3백원 써니비키.



여성스러움의 극치
Frill & Lace

2015 S/S 컬렉션에서는 프릴과 레이스의 사용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다. 프릴은 마른 몸을 커버하거나, 몸매를 볼륨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식. 특히 올여름에 유행하는 원 숄더 디자인에 촘촘한 러플로 장식된 수영복은 몸매의 볼륨을 살려주는 동시에 귀엽고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준다. 레이스는 보헤미안적 감성과 여성스러움, 섹시함까지 느낄 수 있지만 수영복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 비비드 컬러 레이스는 수영복으로 입으면 자칫 촌스러운 속옷 같이 보일 수도 있으니,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를 추천한다.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비비드한 컬러와 야자수 패턴, 프릴 장식의 조화가 사랑스럽다. 5만2천3백원 다홍.

2 보일 듯 말 듯한 레이스 디테일이 비키니보다 더 섹시하게 느껴진다. 12만8천원 레노마.

3 촘촘한 러플 장식이 빈약한 가슴을 보완해주는 원 숄더 비키니. 3만5천원 제이마벨.

4 심플한 실루엣의 레이스 비키니. 12만9천원 아레나.

5 와이어가 가슴 라인을 예쁘게 연출해주는 핑크 컬러 비키니. 3만8천원 고고비치.

6 엉덩이 부분에 프릴이 달린 비키니는 통통한 하체를 커버해주고, 허리까지 잘록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3만8천원 제이마벨.



이왕이면 화려하게
Dynamic Color

뭐니뭐니해도 여름 수영복은 컬러가 강렬해야 눈에 쏙 들어온다. 핫 핑크, 옐로, 블루 등 컬러풀한 수영복은 해변에서 태닝을 할 때도, 시티 바캉스를 즐길 때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특히 이번 시즌에는 비비드한 컬러에 블랙 테두리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트라이앵글 디자인, 복고풍 디자인 등 컬러풀한 수영복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컬러감이 화려한 수영복은 컬러 자체가 포인트가 되니 디자인이 깔끔하고 디테일이 최소화된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할리우드 스타들도 즐겨 입는 이번 시즌 가장 핫한 디자인의 트라이앵글 비키니는 여름휴가를 위한 필수품. 2만5천원 풀앤베어.

2 눈이 부실 정도로 선명한 네온 컬러는 매년 돌아오는 수영복의 단골 트렌드. 4만1천8백원 메이비치.

3 리본 디테일이 앙증맞은 강렬한 핑크 컬러 비키니. 37만8천원 쥬시꾸뛰르.

4 발랄한 비치룩 연출을 위한 비비드 옐로 컬러 비키니. 가격미정 케이웨이.

5 네이비, 화이트 컬러 매치로 시원해 보이는 원피스 수영복.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4만5천8백원 메이비치

6 비비드한 컬러가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린 컬러 비키니는 가슴 부분의 원석 장식이 포인트. 7만1천원 액세서라이즈.



스포츠 마니아의 선택
Rash Guard

최근 서핑이 트렌디한 여름 스포츠로 떠오르면서 서퍼들의 필수품인 래시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용 아이템인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몸에 딱 붙는 긴소매 상의와 지퍼가 있는 점퍼 스타일, 티셔츠 스타일 등 종류가 다양한데, 비키니 위에 덧입으면 물 안팎에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올여름 해변에서는 수영복, 민소매 톱, 짧은 스커트로 구성된 촌스러운 스타일링 대신 래시가드로 트렌드 리더가 되어보자.

2015 SWIMWEAR TREND 6! SUMMER TEMPTATION

1 텐션감과 방수성이 뛰어나 수상 레포츠를 즐길 때 적합한 래시가드. 3만8천원 고고비치.

2 점퍼처럼 입을 수 있는 오렌지 컬러 래시가드는 휴양지에서 활용도 높은 아이템. 11만9천원 카파.

3 소매 부분의 에스닉 패턴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주는 블랙 컬러 래시가드. 8만3천원 아레나.

4 네온 컬러 래시가드는 햇빛이 강렬한 바닷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 가격미정 데상트.

5 핫핑크 컬러 해골 프린트가 포인트인 화이트 컬러 래시가드. 상의 7만9천원, 하의 5만9천원슈퍼링크.

6 베이비핑크와 스카이블루 컬러의 조합이 소녀스러운 집업 래시가드. 7만8천원 다홍.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홍태식 김도균 REX | 스타일리스트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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